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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청년몰 맛집을 찾아가시는 분이라면 먼저 알아두실 점이 하나 있습니다. 청년몰 안에서 직접 파는 먹거리와, 경동시장 안의 다른 구역에서 파는 먹거리가 서로 다른 공간에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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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청년몰 3층에서 뭘 파는지, 그리고 바로 옆 경동1960 야시장에서는 또 뭘 파는지를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경동시장 청년몰 맛집 — 3층은 디저트 중심입니다
청년몰은 2019년 8월 청년 상인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3층에는 베이커리와 케이크 전문점, 소품디자인숍, 디퓨저 가게, 반지공방이 들어서 있습니다.

식사류보다는 빵이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 그리고 소품·공방 체험이 중심이라는 점이 청년몰만의 특징입니다. 끼니를 해결하러 가는 곳이라기보다, 둘러보다 디저트 하나 사 먹기 좋은 구성입니다.
2층엔 아이와 함께 쉴 공간도 있습니다
청년몰 2층에는 카페와 작은 도서관이 있고, 신세계 이마트가 운영하는 ‘희망놀이터’라는 유아 놀이공간도 있습니다. 1인당 2,000원이면 들어갈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시장 구경을 하다 잠깐 쉬어 가기 좋습니다.

1인가구를 위한 문화강좌 공간인 ‘싱글벙글 사랑방’도 2층에 자리합니다. 전통시장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경동시장 청년몰 맛집을 찾아온 많은 방문객에게 의외로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진짜 먹거리는 경동1960 야시장입니다
닭꼬치·통닭·스테이크·곱창·탕후루·떡볶이·어묵처럼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청년몰이 아니라 경동1960 야시장 쪽으로 가야 합니다. 경동1960은 옛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청년몰과는 별도 구역입니다.

2022년 말에는 경동극장의 옛 구조를 그대로 살린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극장 좌석과 스크린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매장 구조 때문에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진 자리입니다.
시장 안 오래된 노포도 있습니다
경동시장에는 48년째 매운 냉면 한 가지만 파는 할머니냉면 같은 오래된 노포도 있습니다. 메밀면을 좋아한다면 춘천메밀막국수도 선택지가 됩니다.

시장을 걷다 보면 늘 줄이 길게 늘어선 꽈배기·도넛집도 눈에 띕니다. 청년몰·경동1960 야시장·노포까지 세 구역을 하루에 다 돌아보려면, 디저트는 청년몰에서, 식사는 경동1960 야시장이나 노포에서 나눠 해결하는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언제 가면 좋을까
야시장이라는 이름처럼 경동1960 야시장의 길거리 음식 노점은 저녁 시간대에 운영이 활발합니다. 낮에는 청년몰과 시장 상점을 둘러보고, 해가 진 뒤 야시장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두 공간의 특징을 모두 살리는 방법입니다.
경동시장 자체가 레트로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경동시장은 원래 약재와 건어물을 주로 취급하던 아주 오래된 전통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사이 옛 간판과 낡은 복도, 세월이 묻은 건물 외관이 오히려 레트로 감성으로 재조명받으면서 인증샷을 찍으러 오는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젊은 세대가 시장을 찾는 이유가 전통 품목 구매보다 ‘분위기’에 있다는 점은 전통시장 입장에서 보면 의외의 변화입니다. 상인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청년몰 같은 새로운 공간을 꾸미거나, 기존 가게 외관을 유지한 채로 SNS에 소개되는 쪽을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동선을 어떻게 짜면 좋을까
경동시장 청년몰 맛집을 포함해 하루 코스를 짠다면, 낮 시간에는 청년몰 2~3층을 먼저 둘러보고 디저트를 맛본 뒤, 시장 골목을 걸으며 할머니냉면이나 춘천메밀막국수 같은 노포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해가 지고 난 뒤에는 경동1960 야시장으로 옮겨 길거리 음식과 야경을 함께 즐기는 흐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밥도 먹을 수 있나요?
청년몰 3층은 베이커리·케이크 전문점 중심이라 식사보다는 디저트에 가깝습니다. 식사류 길거리 음식은 경동1960 야시장 쪽이 더 다양합니다.
경동1960은 청년몰과 같은 곳인가요?
아닙니다. 경동1960은 옛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별도 구역이고, 청년몰은 시장 건물 안의 다른 공간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나요?
청년몰 2층에 유아 놀이공간인 희망놀이터가 있어, 아이와 함께 들렀다 쉬어 가기 좋은 구조입니다.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전통시장 특성상 주변 도로가 좁은 편이라,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미리 검색해서 찾아 확인하고 가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합니다.
포장도 가능한가요?
경동1960 야시장의 길거리 음식과 청년몰 베이커리류는 대부분 포장 판매도 함께 이뤄지는 편입니다. 매장별로 포장 가능 여부와 포장 방식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꼭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