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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신림계곡에 물놀이를 가시려고 날짜를 재고 계신다면, 먼저 맞춰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올해 물놀이장 운영은 2026년 8월 30일에 끝납니다.
절기로 처서가 지나면 계곡물은 빠르게 차가워집니다. 남은 날짜가 많지 않으니 일정부터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8월 30일이 마지막입니다
관악구는 올해 7월 4일에 관악산공원 물놀이장과 신림계곡 물놀이장을 함께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말만 운영하다가 7월 17일부터 평일까지 넓혔습니다.
종료일은 8월 30일 일요일입니다. 그 다음 날부터는 물놀이장 운영이 없습니다.

운영 시간은 관악구 안내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매시간 45분 놀고 15분 쉬는 방식이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검 시간이라 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월요일은 휴장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2부제로 나눠 받습니다. 1부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2부가 오후 2시부터 5시입니다. 늦게 도착하시면 2부 시간대만 남습니다.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야 하나
관악산 신림계곡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공원 안쪽에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로 닿는 계곡입니다.
가장 편한 길은 신림선 관악산역입니다. 1번 출구로 나오면 관악산공원 입구가 바로 이어지고, 거기서 계곡 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서울대입구역이나 신림역에서 오시는 분은 버스로 갈아타셔야 합니다. 5516번과 5515번이 관악로와 신림로를 지납니다. 노선은 조정될 수 있으니 출발 전 실시간 안내를 한 번 확인하십시오.
차는 권하지 않습니다. 공원 인근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주말에는 자리를 잡기 어렵습니다. 관악구도 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얕아 보여도 계곡은 계곡입니다
물놀이 구간은 길이 약 130m, 폭 18~30m입니다. 수심이 0.2~0.6m로 얕고 바닥도 비교적 평평해 어린이가 놀 수 있게 정비돼 있습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구명튜브와 안전로프가 갖춰져 있습니다. 수질과 시설물도 상시 점검합니다. 목재 데크와 그늘막, 야외 탁자 같은 편의시설도 있습니다.
다만 샤워장과 탈의실이 있는지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갈아입을 옷과 수건은 챙겨 가십시오.

문제는 정비된 구간 바깥입니다. 계곡은 몇 걸음 차이로 바닥이 꺼지고 물살이 달라집니다. 안전요원이 없는 상류나 바위 아래로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행정안전부 집계를 보면 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자는 104명이고, 그중 28명이 계곡에서 나왔습니다. 하천 32명 다음으로 많은 숫자입니다. 원인은 수영 미숙 40%, 안전 부주의 31%, 음주 수영 14% 순이었습니다.
비가 그친 직후가 가장 위험합니다
계곡 사고는 비 오는 날보다 비가 그친 뒤에 많이 납니다. 상류에 내린 비가 시간차를 두고 내려오기 때문에, 하늘이 갠 뒤에 발밑 물이 갑자기 불어납니다.
비 예보가 있는 날과 비가 그친 다음 날은 계곡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놀던 중이라도 물이 흐려지거나 물소리가 커지면 그 자리에서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는 직접 뛰어들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크게 소리쳐 주변에 알리고 119에 신고한 뒤, 구명환이나 로프 같은 장비를 던져 주는 편이 구조 성공률이 높습니다.
산에서는 부를 주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쓰는 것이 국가지점번호입니다. 등산로 주변 노란 표지판에 적힌 번호를 그대로 읽어 주시면 됩니다. 표지판이 안 보이면 주소정보누리집에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를 조회하시고, 휴대전화 GPS는 반드시 켜 두십시오.
취사와 음주는 안 됩니다
공원 안에서 취사와 야영, 흡연은 금지돼 있습니다. 도시락은 되지만 불은 안 됩니다.
음주 뒤 입수는 특히 위험합니다. 앞의 통계에서 음주 수영이 사망 원인의 14%였습니다.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판단력까지 흐려지면 얕은 물에서도 사고가 납니다. 아이와 함께 가셨다면 팔 닿는 거리를 유지하십시오.
물이 닫히면 숲길이 열립니다
8월 30일이 지나면 이 골짜기는 얼굴을 바꿉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던 길이 그대로 등산로로 이어집니다. 위로 올라가면 관악산과 삼성산이 갈리는 무너미고개가 나오고, 능선을 타면 정상 연주대까지 닿습니다.

걷는 것 말고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관악구는 2026 산림치유 프로그램 ‘쉼, 테라피’를 11월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고 무료입니다.
관악산 치유센터와 치유의 숲길에서 아로마테라피, 정원 명상, 해먹 체험, 맨발 걷기 같은 것을 합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관악산’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언제까지 하나요.
2026년은 7월 4일에 열어 8월 30일 일요일에 닫습니다.
이용료가 있나요.
무료입니다. 다만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인가요.
관악구 안내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검 시간입니다. 월요일은 휴장합니다.
지하철로 갈 수 있나요.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에서 관악산공원 입구가 바로 이어집니다.
고기를 구워 먹어도 되나요.
안 됩니다. 공원 안에서 취사와 야영, 흡연은 금지돼 있습니다.
시즌이 끝나면 뭘 할 수 있나요.
등산로가 그대로 이어지고, 관악구 산림치유 프로그램 ‘쉼, 테라피’가 11월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운영 기간과 시간, 프로그램 일정은 기상 상황과 구청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관악구청 공식 안내를 확인하십시오.